[시세 브리핑] 비트코인 3만 달러…美, 中 해커 랜섬웨어·크립토재킹에 "엄중 대응할 것"

1. 암호화폐 시세

2021년 7월 20일 8시 토큰포스트마켓 기준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장중 3만 달러 대로 하락했다. 현재 전날 대비 2.05% 하락한 3만 9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3.55%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44.87%를 점유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는 현재 전날 대비 6.15% 하락한 283.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폴카닷(DOT)은 전날 대비 7.76% 하락한 11.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조 2945억 달러(약 1482조 6980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715억 7146만 달러(약 81조 9715억 원)를 기록했다.

미국이 중국의 사이버 공격을 비난하며 강력한 대응을 공언했다.

백악관은 2021년 7월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사이버공간에서 중국이 벌이는 악의적 활동이 미국과 동맹국의 국가 안보와 경제에 상당한 위협을 가한다"라며 이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와 일한 경력이 있는 해커들이 금전적 이득을 얻고자 랜섬웨어 공격과 타인의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어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크립토재킹' 범죄 등을 벌인다고도 전했다.

미국의 이날 성명에는 유럽연합(EU)과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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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2.05% 하락한 3만 966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3.48% 하락한 18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보다 6.15% 하락한 283.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에이다(ADA)는 전날보다 3.57% 하락한 1.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3.89% 하락한 0.56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두나무(Dunamu)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1.54포인트 하락한 33.50으로 공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공포 단계는 가격이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거래량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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