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실명계정 발급했다고 은행에 사고 책임 묻진 않아"]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021년 7월 13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은행이 가상자산사업자에 실명계좌를 발급한 이후 자금세탁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은행에 그 책임을 물을 것이란 업계의 우려에 "신고의무를 다하지 못했을 때를 말하는 것이지, 왜 이 업체에 실명계좌를 발급했냐고 따지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는 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선 실명계정 발급 후 거래소 신고 절차에 문제가 있지 않냐"는 질의에 대한 대답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은행이 가상자산사업자에 실명계좌를 발급한 이후 자금세탁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은행에 그 책임을 물을 것이란 업계의 우려에 대해 "신고의무를 다하지 못했을 때를 말하는 것이지, 왜 이 업체에 실명계좌를 발급했냐고 따지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S&P500 등 대표적인 미국 증권 지수를 산출하는 세계 최대 금융 데이터 업체 S&P다우존스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가 총 5종의 '가상자산 지수'를 출시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P는 240개 가상자산 시장을 추적하는 'S&P Cryptocurrency Broad Digital Market 지수(BDM)'를 비롯해 △S&P 가상자산 LargeCap 지수 △S&P 가상자산 BDM Ex-MegaCap 지수 △S&P 가상자산 BDM Ex-LargeCap 지수 △S&P 가상자산 LargeCap Ex-MegaCap 지수 등총 5종의 가상자산 지수를 공개했다. S&P다우존스인디시즈의 글로벌 책임자 피터 로프만(Peter Roffman)은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기반의 자산의 투명성 기준과 지수 측면의 해결 방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가상자산 시장 지수는 투자자들이 기술 기반의 새로운 투자자산을 접하고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보안전문가 "랜섬웨어, 암호화폐 탓으로 돌리지 말아야"]
영국 보안전문가 마커스 허친스(Marcus Hutchins)가 동영상을 통해 랜섬웨어 대두의 원인을 암호화폐 탓으로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있든 없는 해커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암호화폐가 랜섬웨어의 접근성을 높이고 확산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이 없었어도 이러한 종류의 공격은 존재했을 것이다. 따라서 랜섬웨어를 막기 위해 암호화폐를 금지하는 것은 너무나 순진한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금융시장청 "ESMA에 더많은 권한 부여 촉구"]
프랑스 금융시장청(AMF)이 EU 금융시장 규제기관에 더많은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FM 측은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에게 EU의 암호화폐 및 관련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 권한을 부여하면 모든 EU 국가의 규제기관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EU의 경제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유럽 전역의 금융 규제 프로세스 및 효준을 개혁할 필요성이 있다. EU는 특정 기관 관련 중앙 집중식 규제로의 전환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경찰, 2.5억 달러 암호화폐 압수..사상 최대 압수 사례]
영국 경찰이 자금 세탁 수사 과정에서 2억 50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압수 사례 중 하나다. 단 영국 경찰은 어떤 암호화페들이 몰수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암호화폐 압수는 3주 전에 이뤄진 1억 6000만 달러 상당의 비자금 세탁 등 수사 과정에서 이뤄졌다. 이에 대해 포브스는 "JP모건, BNY 멜론, 블랙록 등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했지만,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류로 편입되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암호화페는 랜섬웨어 해커들이 선택하는 지불 수단 등이 되면서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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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코인베이스 2Q 실적, 예상치 상회 전망"]
골드만삭스가 코인베이스를 상위 25개 택티컬 트레이드(Tactical Trade)로 분류하며 코인베이스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택티컬 트레이드란 예상되는 시장 추세에 기반해 비교적 단기적으로 투자하는 스타일을 말한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파생상품팀 연구원들은 COIN(코인베이스 티커)에 대한 자사 증권 애널리스트들의 매수 투자의견을 언급하며, 최근의 암호화폐 악재들이 역설적으로 코인베이스의 높은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거래량이 폭증하면서 수수료 수익이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이다.
[미국 最古 은행, 그레이스케일 GBTC 서비스 맡는다]
그레이스케일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뉴욕 멜론 은행을 산하 비트코인 투자 신탁(GBTC)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1년 10월 1일부터 뉴욕 멜론 은행은 GBTC의 회계 서비스 및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뉴욕 멜론 은행은 향후 GBTC가 투자 신탁에서 BTC ETF로 전환하기 위한 전통 금융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멜론 은행은 미국 상업 은행 최초로 BTC 취급을 선언한 바 있다.
[2500조원 운용 자산운용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지분 12% 취득.. 2대 주주]
2.2조달러 규모 자산운용사 캐피털그룹의 계열사 캐피털인터내셔널인베스터스(Capital International Investors)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지분 12.2%를 취득하며 2대주주로 올라섰다.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캐피털인터내셔널인베스터스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 953,242주를 취득했다. 현 시세로 5.61억 달러 규모다. 디크립트는 "캐피털그룹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매수했다는 건 세계 최대 투자기관 중 하나가 비트코인에 간접 노출돼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05,085 BTC(현 시세로 34억 달러)를 보유 중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대 주주(지분율 14.56%)다.
[우지한 비트메인 창업자 "암호화폐 규제, 장기적으로 긍정적"]
우지한 비트메인 창업자가 CNBC와 인터뷰에서 "최근 당국의 암호화폐 규제는 장기적으로 볼 때 업계에 긍정적"이라며 "이 같은 유형의 단속은 악의적 행위자를 없앨 뿐만 아니라 업계에 대한 평판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분은 금융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금융 관련 시장 규모가) 약 1조 달러로 성장했으며 미국 시민의 10% 이상이 암호화폐와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규제 강도는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다"며 "이는 투자심리에 큰 부담을 주며 암호화폐 가격을 압박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