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화폐 계획, FATF에 저지될 것"]
노벨상 수상자인 스티브 한케 존스 홉킨스 대학 경제학과 교수가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당사자들은 비트코인의 설계에 의해 사실상 완전한 KYC를 이행하기 불가능하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계획은 자금세탁방지 금융대책기구(FATF)의 위협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태국 금융당국, 바이낸스에 '무허가 영업' 형사소송 제기]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1년 7월 2일 공식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상대로 '무허가 디지털 자산 사업 운영' 혐의로 형사소송을 제기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태국 SEC는 "바이낸스는 사용자의 주문을 체결시키거나 거래 상대방을 주선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 바이낸스는 페이스북 등 바이낸스 타이 커뮤니티를 통해 사용자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바이낸스에 경고문을 발송해 서면 답변서를 제출하도록 요청했지만 우리는 지정된 기간 내에 답변을 받지 못했다. 태국 현지법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 교환, 예금, 양도, 인출 또는 관련 서비스는 반드시 라이선스를 취득한 업체만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IS 보고서 "교육 수준 높을수록 암호화폐 보유 가능성 커진다"]
전세계 중앙은행을 대표하는 국제결제은행(BIS)이 목요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암호화폐는 법정통화나 규제 금융의 대안이 아닌 틈새를 노린 디지털 투기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IS는 보고서에서 미국 내 암호화폐 투자는 주류 금융업계에 대한 불신 때문이 아니라 수익을 추구하기 위한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암호화폐 보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교육 기간이 1년씩 늘 때마다 금융시장 참여도가 2%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는데, 암호화폐 시장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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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지 앨범 NFT, 소더비 경매서 약 14만 달러에 낙찰]
미국 유명 래퍼 제이지(Jay-Z)의 데뷔 앨범 리즈너블 다우트(Reasonable Doubt) 앨범 표지 NFT(대체불가토큰)가 소더비 경매에서 1000달러로 시작해 최종 13만 9000달러에 낙찰됐다. 경매 수익금은 숀 카터 재단과 제이지가 후원하는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유명 NFT 아티스트 비플, NFT 플랫폼 '위뉴' 출시]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Beeple)이 공동 창업한 NFT 플랫폼 '위뉴'(WENEW)가 2일(현지 시간) 첫 경매를 시작으로 공식 출시됐다. 위뉴의 첫 NFT 경매 상품은 세계 최고의 역사를 지닌 테니스 대회 윔블던과 윔블던 2회 우승자 앤디 머레이가 함께 제작한 디지털 수집품이다.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첫 NFT 경매에서는 2013년 앤디 머레이가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한 순간을 담은 동영상과 '순간'을 기록한 NFT가 판매된다.
이란이 암호화폐 결제 금지를 추진한다. 이란 의회는 자국 내 모든 비국가적(non-national) 암호화폐 결제를 금지하는 법안 초안을 마련했다고 알려졌다. 향후 발행될 이란 자체 암호화폐(CBDC)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란 중앙은행은 현지 암호화폐 시장 규제에 나설 예정이다.
[연준 회의록 "파월 의장, 지난 5월 코인베이스 CEO 만났다"]
복수의 외신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월간 회의록을 인용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5월 11일 코인베이스 CEO를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