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영국 금융당국 통지, 바이낸스 서비스에 영향 없다"]
바이낸스는 영국 금융 당국으로부터 서비스 중단 명령을 받았다. 영국 재정청(FCA)은 바이낸스 영국 법인에 대해 "영국에서 규제하고 있는 활동을 수행 할 수 없다"며 서비스 중단 명령을 내렸다. 또 "바이낸스 그룹의 다른 법인들도 영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허가를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는 트위터를 통해 "BML은 별도 법인이며 바이낸스닷컴 웹사이트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룹은 2020년 5월 BML을 인수했으나 아직 영국 내 사업을 시작하지 않았으며 영국의 규제에 적용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FCA의 통지는 바이낸스닷컴 서비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FATF "대다수 국가, FATF 암호화폐 규제 지침 미준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6월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대다수 국가가 아직 FATF의 암호화폐 규제 지침을 준수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FATF는 "FATF 가입 국가인 128개 국가 중 58개 국가만이 현재 FATF의 개정된 암호화폐 규제 지침을 적용 중이다. 그중 52개 국가가 VASP(가상자산 사업자)를 규제하고 있으며 6개 국가는 VASP 운영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국가들이 아직 트래블 룰을 포함한 FATF의 지침을 시행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는 반드시 필요한 기술적 솔루션과 규정 준수 인프라에 대한 추가 투자 유치를 방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WSJ "美 금융업체, 암호화폐 투자 가능 연금 상품 출시 잇따라"]
월스트리트저널이 6월 25일(현지시간) '은퇴를 위한 저축? 당신은 비트코인에 베팅할 수 있다'는 칼럼을 통해 "미국 금융서비스 업체들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WSJ는 "특히 금융서비스 업체들이 출시하고 있는 암호화폐 투자 관련 연금 상품은 '크립토IRA', '비트코인' 등의 단어를 포함해 출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소재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온램프 인베스트의 타이론 로스(Tyrone Ross) 최고경영자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퇴직연금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추가하길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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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 전 부총재 "NFT 상품·거래 규제 강화 필요해"]
중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중국은행의 전 부총재 왕용리(王永利)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정부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채굴 및 거래 규제를 강화하는 사이, NFT 시장이 급격하게 커졌다. 관련 제재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 NFT 투자, 특히 해외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관련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며 "NFT 관련 명확한 지침 및 규제가 없는 만큼 허위광고 등 문제가 커지고 있다. NFT에 대한 정확한 해석 및 투자자 교육, 거래 플랫폼의 책임감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NFT 상품, 거래 등 모든 과정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특히 허위광고, 내부투기, 금융사기, 불법자산 이전, 돈세탁 등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유명 래퍼 제이지가 자신의 데뷔 앨범인 'Reasonable Doubt'의 앨범 표지로 만든 대체불가토큰(NFT)을 세계적인 경매업체 소더비를 통해 경매에 부친다. 제이지의 NFT 경매는 6월 25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진행된다.
마블 엔터테인먼트(Marvel Entertainment, LLC)가 6월 24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자체 NFT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블 측은 이와 관련 "NFT 발행을 위해 블록체인 기업 오비스 블록체인(Orbis Blockchain Technologies Limite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마블 팬들은 Veve 플랫폼에서 마블의 공식 NFT 디지털 컬렉션, 3D 조각상, 디지털 만화책 등을 구매하고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연합 암호화폐 규제안 MiCA, 주요 규제 기관으로 스페인 중앙은행 지정]
유럽연합의 암호화폐 규제안 MiCA(Europe’s Markets in Crypto-Assets Regulation)의 최신 개정안에서 스페인 증권시장위원회(CNMV)와 스페인 중앙은행이 주요 규제기관으로 지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개정안은 "유럽연합 관할 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사들은 유럽 국가에 기반을 두고 있어야 한다. 다만 이번 규제안에는 NFT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