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버린월렛은 미국 남가주 비터비 공과대학(USC Viterbi School)과 공동 개발한 '메타무이 블록체인'이 버전2 메인넷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고 2021년 6월 11일 밝혔다.
세계 최초 신분인증 기반의 메타무이 블록체인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디지털증권거래소, 실시간 국경 간 송금을 지원한다. 초당 100만 건의 전송 속도, 담보 자산을 통한 디지털 화폐 및 디지털 자산 발행, 신원 인증 기반의 대체불가토큰(NFT) 발행이 가능하다.
또 분산신원증명(DID)을 통해 전송 수수료 없이 쉽고 간편한 암호화폐 전송이 가능하고, 개인키 분실시 키를 재발행해 자산의 영구적 손실을 막는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메타무이 블록체인은 노드들간의 합의를 통해 실시간으로 메인넷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체인코드의 업그레이드가 블록체인 엔진단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확장성을 보장한다.
이번 메인넷 업그레이드를 통해 메타무이 블록체인은 메타무이 월렛에 메모 기능을 추가해 자유롭고 원활한 거래소 입출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버린월렛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 많은 중앙은행들 및 기관들과 CBDC 시스템 구축을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라며 "중앙은행이 직접 CBDC를 발행하지 않아도 결제 회사들이 실시간으로 디지털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CBDC 개발과 차별화된 NFT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