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디파이 경험 풍부한 블록체인팀 직원 채용 나서]
아마존이 구인 공고를 통해 디파이(탈중앙 금융) 분야 경험이 풍부한 블록체인팀 직원을 채용할 계획을 드러냈다. 아마존은 블록체인, 탈중앙 시스템, 클라우드 스케일 소프트웨어에 열정을 보이는 인재를 찾고 있으며, 채용자는 블록체인 분야, 특히 디파이 또는 전통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프로덕트나 혁신을 딜리버리하는 경험을 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찰스 레티그(Charles Rettig) 미국 국세청(IRS) 청장이 "국세청이 신고되지 않은 1만달러 이상 가상자산 송금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의회가 국세청에 법적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블록체인 시스템 분석 시스템 구축을 위해 3200만달러(약 357억원)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청장은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가상자산 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권한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가상자산 시가 총액이 2조달러를 넘어서고 전세계 8600여개의 거래소가 있는데,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당국의 감시를 벗어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미국 구세청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신고 심사 시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송곳 검증’에 착수키로 했다. 암호화폐 거래의 투기성이 사회문제화되는 만큼 거래소 영업 자격을 사실상 신고제가 아닌 인허가를 내주는 개념으로 접근하겠다는 취지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오는 9월 24일까지 접수되는 암호화폐 거래소 신고 건에 대해 2단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콩 금융감독국 "홍콩, 디지털 홍콩 달러 발행 검토"]
중국 유력 미디어 Jin10.com에 따르면, 홍콩 금융감독국이 8일 "홍콩은 디지털 홍콩 달러 발행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 규제당국 디파이 이해도 제고 위한 백서 발간]
세계경제포럼(WEF)이 디파이(탈중앙 금융) 백서를 발간했다. 규제당국의 디파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백서는 디파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디파이 분야는 유망하지만 금융 부문과 디파이 사용자에게 새로운 위험을 안겨준다고도 설명했다. 리스크 가운데 디파이 해킹 가능성, 마켓 이슈, 플래시 크래시 등이 언급됐다.
[작년 미국인 비트코인 투자수익 41억 달러로 1위.. 한국 9위]
블룸버그가 체이널리시스의 보고서를 인용, 작년 미국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수익은 41억 달러(4조 5756억원)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2위 중국(11억 달러)보다 3배 이상 많다. 일본, 영국, 러시아,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4억 달러(4464억원)로 9위에 랭크됐다. 베트남, 터키, 체코 등 신흥국도 상위 25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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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 비트코인 친화적 브라질 디지털은행 누뱅크에 5억달러 투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브라질 인터넷 전문은행 누뱅크(Nubank)에 5억 달러를 투자했다. 누뱅크는 브로커리지 회사 이지앤베스트(Easynvest)를 인수했으며 양사는 자사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ETF 투자를 제안할 계획이다. 인수는 올해 말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워런 버핏은 몇 년 전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쥐약에 비유할 정도로 비트코인을 싫어해왔다.
[코인베이스 "미 당국 비트코인 압수에 관여 안 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보안 관리자 필립 마틴(Philip Martin)이 6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는 미 사법 당국의 비트코인 압수에 관여한 적 없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랜섬웨어 공격으로 해커가 탈취한 거액의 자금을 미 당국이 압수한 것과 관련, 일각에선 코인베이스가 이에 연루됐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이에 관해 어떠한 권한도 없으며 압수된 자금을 받은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인베이스에 대한 압수 영장은 발부된 바 없으며, 자금이 코인베이스 계정을 통해 유입되거나 유출된 정황도 없다"고 덧붙였다.
[前 SEC 위원장 "암호화폐 대한 지나친 규제, 혁신 저해할 것"]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전(前) 위원장이었던 제이 클레이튼이 미 당국의 암호화폐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6일(현지시간) 브렌트 맥킨토시 전 재무부 차관과 공동 작성한 월스트리트저널 기고에서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현행 규제를 옹호하며, 지나친 규제는 혁신을 저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덴마크 암호화폐 거래자의 3분의 2가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덴마크 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자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덴마크 세무당국은 약 1세기 전 만들어진 기존 세법으로는 암호화폐에 대응할 수 없다고 화요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세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미디어에 따르면 2015~2019년 덴마크 내 약 16000명의 개인과 기업이 암호화폐를 거래했으며, 이중 67%는 제대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사채 발행규모 5억 달러로 확대...BTC 매입 목적]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위해 발행하는 회사채 규모를 기존 4억 달러에서 5억 달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7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자료에서 BTC 투자를 목적으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4억 달러 규모의 2028년만기 선순위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미디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가상자산(암호화폐) 매입을 위해 정크본드(투기등급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발행한 첫 사례"라고 분석했다. 발행하는 회사채에 16억 달러의 공모 주문이 몰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자에는 헤지펀드가 다수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