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한국디지털에셋(KODA)과 비트코인 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1년 5월 17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현금성 자산 가치 확대 및 미래 투자를 위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에 투자할 예정이다.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 블록체인 지갑·탈중앙화 거래소, 블록체인 게임, NFT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ODA는 KB국민은행이 블록체인 기술기업 '해치랩스',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와 함께 설립한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업체다.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란 고객들이 안전하게 가상자산을 보관하고 운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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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A는 최초 수탁 자산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클레이(KLAY)를 지원한다. 이어 부동산, 금, 미술품 등 실물 기반 디지털자산과 NFT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3사는 비트코인 외에도 다양한 암호화폐의 관리와 운용을 포함해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할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가상자산은 위메이드 사업의 중요한 한 축으로, 비트코인을 포함한 다양한 가상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위메이드에게 신뢰할 수 있는 수탁 서비스는 필수"라며 "KODA와 여러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건기 KODA 대표는 "게임과 블록체인의 결합을 통해 NFT를 비롯한 가상자산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위메이드와 위메이드트리의 수탁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이번 수탁 계약을 시작으로 위메이드, 위메이드트리와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