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브래스카주 상원 의회가 현지 은행의 암호화폐 수탁을 합법화하는 법안의 초안을 통과시켰다.법안이 통과되면 네브래스카주 소재 은행들은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해당 법안은 2021년 1월 20일 마이크 플러드(Mike Flood) 주 상원의원이 발의했다. 플러드 의원은 "네브래스카를 핀테크 기업을 위한 안전한 규제 피난처로 만들겠다"면서 암호화폐 지원 법안 2건을 의회에 제출했다.
법안은 주 은행의 디지털 자산 수탁과 주 정부의 인가·운영·감독·규제를 받는 디지털 자산 취급 금융기관 설립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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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표결은 입법을 위한 3번의 표결 중 첫 번째다. 법안은 미국 네브래스카주 상원 의회에서 39개의 찬성, 1개의 반대를 받아 통과됐다.
플러드 상원의원은 "이번 법안 통과로 고부가가치 기술과 금융 관련 일자리를 유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