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장외거래시장(OTC) 컴버랜드(Cumberland)의 글로벌 사업개발 전략이사인 제임스 로데키(James Radecki)의 발언이다.
2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자기자본 거래회사 DRW의 암호화폐 부문 자회사인 ‘컴버랜드’는 현재 암호화폐 분야 최대 장외거래(OTC)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자기자본 거래를 원칙으로 OTC 거래 서비스, 스크린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컴버랜드의 글로벌 사업 개발 전략 이사인 제임스 로데키를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토큰포스트가 만났다. 인터뷰 전체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Q : 컴버랜드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컴버랜드는 대형 자기자본 거래회사 DRW의 암호화폐 부문 자회사로 OTC 거래 서비스와 스크린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컴버랜드는 자기자본 거래를 원칙으로 하며, 에이전시, 거래소, 외부 투자, 자산운용, 자문 등 브로커 서비스를 일절 제공하지 않습니다.
Q : 2019년, 암호화폐가 실생활에 도입될까요?
암호화폐는 2017년 변곡점을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암호화폐는 10년이 채 안된 자산이었죠. 지속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시장에 나왔기 때문에 큰 변동성을 겪었다고 봅니다.
2017년 너도 나도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에 과도하게 자금이 들어왔습니다. 이때 기관 투자자들은 생태계 인프라 구축에 눈을 돌리고, 시장 안정화를 확보하는 데 힘쓰기 시작했죠. 2019년에는 그 결과가 드러나 가격 안정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입니다. 일상 도입은 그 후에 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Q : 하락장으로 사업 계획을 변경한 것이 있나요?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한 계획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산업 발전이 느려진 것은 아닙니다. 단지 생태계 흐름과 개선을 가격이 잘 반영하지 못할 뿐이죠. 스포츠 경기에 비유하면 현재 암폐 시장은 애국가만 끝난 시점입니다.
Q : 컴버랜드가 현재의 자리까지 도달한 비결은 무엇인가요?
컴버랜드는 DRW 내 부서이기 때문에 시작부터 성숙한 기업이었습니다. 수년간의 개발과 위험관리, 사업운영, 내부관리 능력을 DRW에서 끌어올 수 있었죠.
Q : 컴버랜드는 어떻게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예측하나요?
컴버랜드는 고객 관계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거래 상대의 수요와 요구 사항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빠르게 확인합니다. 잘 드러나지 않는 위험 요소를 파악해내는 기술력도 갖췄습니다. 이 두 가지를 통해 컴버랜드는 소비자 수요를 적절히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Q : 기관 투자자, 기관 자본 유입 시점과 흐름이 궁금합니다.
컴버랜드는 산출 데이터를 기바능로 기관 투자자 유입 시점을 시스템화하고 예측합니다. 자금 유동성, 거래 성사 속도, 시스템, 자산운용 위험도, 가치 평가, 연구, 규제 불확실성, 일상 도입 등을 지표로 사용합니다. 무엇보다 암호화폐의 일상 도입이 기관 자본을 움직일 최종적인 지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