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니스 특약 애널리스트 'Jin's Crypto'가 "BTC가 30일 이동평균선을 하방 이탈한 이후 대규모 이체 건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주요 매수세력이 저점 매수를 위해 거래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진단했다.
- 3월 23일부터 BTC 대규모 이체 건 수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 100 BTC 이상 규모의 트랜잭션은 3월 23일 기준 1,497 건을 기록했으며, 이어서 3월 24일과 25일은 각각 1,230 건과 1,748 건을 나타냈다. 이를 5.3만 달러로 환산했을 때 100 BTC 이상 대규모 이체 총액은 각각 79억 달러, 65억 달러, 92억 달러를 기록한 셈이다.
- 3월 25일 9,451 BTC가 거래 가능 월렛에서 외부로 이체됐다. 100 BTC 이상 대규모 이체 건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BTC가 거래소 월렛 등 거래 가능 월렛에서 순유출됐다는 것은 일종의 상승 시그널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BTC 단기 하락은 조정 성격이 강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하락 기간 BTC 보유 투자자들의 투심이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메이저 코인 중 단기 반등세가 강했던 종목은 FIL이다. FIL은 3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총 12위까지 올라섰다. 최근 FIL은 BTC 및 ETH 약세에도 독립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따라서 FIL의 강세에 시총 TOP10 코인 순위 지각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