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로드 인터내셔날(Croad International)은 한중간 원데이배송 서비스를 위한 공동사업계약을 제이드 그룹, 연태훼리와 3자간에 체결했다고 3월 19일 밝혔다.
씨로드 인터내셔날의 새벽바다배송 서비스는 오후 6시까지 항만에 도착한 물량에 한해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중국 내 항만에 배송하고 빠른 하역과 통관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창고, 상품분류, 재고관리, 중국 내 통관, 현지 도착에 이르는 육상운송까지 풀필먼트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씨로드 인터내셔날은 개발 중인 신용장거래 플랫폼이자 물류금융플랫폼인 BLF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거래에서 발생하는 유동성은 씨로드 인터내셔날이 발행한 씨로드토큰(SRT)의 유동성과 연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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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자상거래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해외판매 80.1%, 해외구입 17.1%다. 고속정기선으로 새벽에 한중간 물류배송이 이뤄지면 항공운송보다 시간은 단축되고, 가격은 3배 이상 저렴한 원데이 배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씨로드 인터내셔날은 제이드그룹의 자회사이자 한중간 연태훼리를 운영하는 회사다. 선박, 창고,육상운송 ,여객, 일괄운송 시스템이 연결된 원스톱 플렛폼을 개발하고 항공화물까지 연계하는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곽병진 씨로드 인터내셔날 대표는 "무역거래를 상호 신뢰하고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화하는 것이 씨로드 인터내셔날의 목표"라며 "한중간 저렴하고 시스템화된 원데이 배송은 기존 에어카고 물량을 빠르게 흡수하고 새로운 종류 상품들의 배송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