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공동 창립자가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를 위한 필수 요인은 ‘신뢰’라고 발언했다.
21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 보도에 따르면, 야후 공동 창립자 제리 양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장기적으로 생존하기 위해서 강력한 신뢰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립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닛케이 이노베이션 아시아포럼에서 블록체인 솔루션이 다양한 산업 부문을 혁신할 잠재력을 가진다고 평가하면서, 특히 기존 은행, 금융 시스템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리 양은 투명성과 효율성을 가진 블록체인이 “은행과 무역 부문에서 도입하기 적합한 기술”이라며 이를 통한 거래 플랫폼 개선, 은행 및 기업 프로세스 간소화를 전망했다.
이러한 블록체인 잠재력을 확인하기 위해, 최근 IBM, LG화학, 포드 등 기업 연합이 콩고 코발트 광산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 공급망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해진 바 있다.
제리 양은 이러한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상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량 도입의 추진력을 얻기 위해 ‘비신용’ 기술인 블록체인이 먼저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립자는 “기술의 성공이 신뢰 확보에 있다”며 “신뢰가 수많은 가능성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