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가상화폐 브랜드평판 빅데이터분석 결과 비트코인, 2위 이더리움 3위 라이트코인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가상화폐 브랜드중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리플, 이더리움클래식, 모네로, 대시, 비트코인캐시, 퀸텀에 대해서 브랜드 평판분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상화폐 브랜드평판 9월 분석결과는 2017년 8월 25일부터 동년 9월 26일까지의 가상화폐 브랜드 빅데이터 9,612,060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소비행태를 파악했다.
가상화폐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하여 가상화폐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2017년 9월 가상화폐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순위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리플, 이더리움클래식, 모네로, 대시, 비트코인캐시, 퀸텀 순으로 집계됐다.
1위 비트코인(시총 1위)은 ▲참여지수 1,169,494 ▲미디어지수 1,064,672 ▲소통지수 1,305,127 ▲커뮤니티지수 1,722,733로 ▲브랜드평판지수 5,262,026를 기록해 이하 가상화폐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2위 이더리움(시총 2위)은 ▲참여지수 131,941 ▲미디어지수 588,208 ▲소통지수 650,271 ▲커뮤니티지수 189,131로 ▲브랜드평판지수 1,559,551을 기록했다.
3위 라이트코인(시총 5위)은 ▲참여지수 28,747 ▲미디어지수 361,616 ▲소통지수 365,812 ▲커뮤니티지수 106,028로 ▲브랜드평판지수 862,202를 기록해 시총 3·4위 비트코인캐시와 리플을 제쳤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1위를 기록한 비트코인은 분산 네트워크형 가상 화폐로 중앙 집중형 금융 시스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해킹, 도덕적 해이, 불법 거래 이용 등 문제점을 보이기도 하지만, 효용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활발한 투자와 기술 진보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의 가상화폐 규제 등 가상화폐는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며 "하지만 가상화폐에 적용된 블록체인을 통한 분산 시스템 기술은 효용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