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금융 당국의 서비스 개선 명령으로 운영을 일시 중단했던 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컵(Bitkub)이 23일 서비스를 재개했다.
비트컵은 23일 태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운영 개선 계획안을 제출한 후 서비스를 재개했다. 해당 계획안에는 △근무인력 두 배 확대 △KFC 검증 프로토콜 개선 △1억 바트(약 37억 원) 규모 고객 보호 준비금 설치 등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현재 태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거래량 급증으로 비트컵의 거래 서비스가 3차례 이상 멈추자 태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시정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서비스 개선 명령 이행을 위해 비트컵은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컵은 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시장 점유율 90%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