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블록체인 허브를 표방하는 오하이오주에서 블록체인 산업 개발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오하이오 소재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두 곳이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1억 이상의 자금을 투입한다.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비영리업체 ‘점프스타트(JumpStart)’는 초기 단계에 있는 블록체인 업체들과 펀드에 1억 이상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점프스타트의 CEO 레이 리치(Ray Leach)는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블록랜드 솔루션 컨퍼런스에서 지원 계획을 밝히면서 “다른 펀드들도 블록체인 산업에 2억 달러 가까이 투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액셀러레이터 ‘플래시스타트(FlashStarts)’ 또한 스타트업의 초기 자금 지원을 위해 약 600만 달러를 조성했다고 알려졌다.
지난주, 오하이오는 최초로 비트코인 납세를 승인하며, 미국에서 가장 블록체인 친화적인 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8월에도 블록체인 데이터를 법으로 인정하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ICO 규제 완화 작업도 추진 중이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