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래 서비스 업체 IPC시스템스(IPC Systems)와 기업형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컨소시엄 R3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IPC는 금융 트레이더가 사용하는 거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트레이딩 튜렛(trading turret)’을 지원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IPC는 데이터, 통신, 규제 처리를 위한 자체 금융 시장 클라우드 플랫폼 ‘커넥서스(Connexus)’에서 컨소시엄의 코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코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시장 가격과 변동성으로 실행되는 스마트컨트랙트를 사용하여 IPC가 더욱 정확한 자본 시장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IPC 상품 관리 수석인 로버트 쿨(Robert Coole)은 파트너십 소감을 전하며 “최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금융 분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기술을 지원하고자 하는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6개 프랑스 기업과 5개 주요 은행이 참여해 코다 기반 KYC의 가능성을 검토한 바 있다. 지난 달, SBI 리플 아시아와 일본 결제카드컨소시엄은 사기 방지를 위한 코다 블록체인 개념증명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