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회계감사 기업이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지원 자금 보유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회계감사 기업 그랜트 손튼은 이달 16일자 감사 증명서를 통해 “서클이 10월 31일 기준 운용 계좌에 1억2,741만2,240.89달러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클과 코인베이스가 센터컨소시엄(CENTRE Consortium)을 통해 공동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의 가치가 실제 자금으로 보장되고 있음을 뜻한다. 감사 당시 유통량은 1억2,740만8,827USDC이다.
전체 감사는 아니지만 감사 증명서는 서클 최고재무책임자(CFO) 나임 이샤크(Naeem Ishaq)가 제출한 정보를 미국공인회계사협회가 만든 감사 증명 기준에 따라 검토하였으며, 자금 확보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제미니, 팍소스 등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들도 비슷한 절차를 통해 담보 사실을 증명하며, 적절한 감사 절차를 거치지 않아 불신을 샀던 테더와 차별을 두고자 했다.
테더는 가치 안정성에 대한 의혹으로 큰 가격 하락을 겪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 시세 조작 혐의로 법무부 조사를 받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일 13시 54분 기준, USDC의 전체 공급량은 163,471,709USDC이며, 유통량은 162,998,512USDC이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