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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토마스 리, 비트코인 연말 예상가 ‘반토막’ 냈다…“손익분기점 하락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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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11.19 (월)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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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고수해온 암호화폐 전문 분석가가 비트코인 연말 예측 가격 수준을 절반 가까이 낮췄다.

16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펀드스트랫의 토마스 리는 연말 비트코인 예상가를 2만5,000달러에서 1만5,000달러로 조정했다.

가격 조정의 주요인은 비트코인 채굴비와 거래비가 만나는 손익분기점의 하락 때문이라고 밝혔다.

펀드스트랫 데이터 과학분석팀에 따르면 비트메인 S9 채굴기를 사용한 채굴 손익분기점은 8,000달러에서 7,000달러로 떨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분석가는 비트코인 적정가를 새 손익 분기 가격의 2.2배 수준으로 산정했다.

하향 조정된 연말 예측 가격도 현재 거래가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42분 기준 비트코인은 0.45 % 하락한 5,564달러(한화 약627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달 전 세계 금융시장의 침체된 분위기 속에도 6,400달러 수준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온 비트코인은 지난주 크게 하락하며, 한해 최저가를 찍었다.

토마스 리는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와 같은 암호화폐 산업 내 특수 사건이 가격 이동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주,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비트코인 ABC(코어 비트코인캐시)와 비트코인 SV(사토시비전)로 갈라지는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에 대한 논쟁으로 뜨거웠다.

앞서, 미육군 공병대 오크리지과학교육연구소(ORISE)가 '하드포크'를 암호화폐의 대중 도입을 막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

토마스 리는 “심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지점인 6,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는 회의적인 분위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부정적 분위기는 실제 연관 요인보다 더 나쁘게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분석가는 여전히 비트코인 시장 회복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그는 고객 보고서를 통해 “2013년과 2015년 사이 비트코인 약세장에서도 손익분기점 아래에서 지속된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달 예정된 ICE,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지원 백트(Bakkt) 프로젝트피델리티의 시장 진출이 기관 투자에 필요한 인프라를 강화해 기관 투자를 확대하고, 암호화폐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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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곡

2019.03.25 14:13:03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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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곡

2019.03.20 12:23:32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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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1

2019.03.15 20:22:34

많은 정보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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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또디

2019.01.22 12:11:17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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