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증권 규제당국(ISA - The Israel Securities Authority)가 메세지 시스템의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ISA는 기존의 ISA의 관리하에 메세지와 각종 정보들을 전송하던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Yael' 시스템 프로젝트를 실행할 것이라 말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원격으로 참가자들이 ISA 주관 미팅 참여와 동시에 투표를 진행하는 것과 ISA 소속 기관들에 대한 모든 보고서를 블록체인을 통해 저장하는 'Magna'시스템의 실행을 포함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한 기술 자문으로는 IT 회사인 Taldor가 참여한다.
ISA 측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이 도입된 만큼 커뮤니케이션에 정확한 인증절차와 위조 및 사기에 철저한 보안체계를 갖추게된다.
ISA의 정보 시스템 담당자인 Natan Hershkovitz는 "전 세계의 트렌드를 반영해 블록체인을 도입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관리 기구가 다루는 정보의 신용성을 한층 높여줄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