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 플랫폼 아틀란트, 9월 7일 ICO 진행

부동산 자산의 토큰화와 에어비앤비의 강적으로 알려진 부동산 플랫폼 아틀란트(ATLANT)가 ICO(Initial Coin Offering) 발행했다.

지난 1일, 아틀란트(atlant.io)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글로벌 부동산 플랫폼을 발표했다. 아틀란트 플랫폼은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서 보안 및 효율성, 수익성 등에서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2016년 12월부터 만들어졌다.

아틀란트의 블록체인 플랫폼은 거래자들이 장부를 공유하고 대조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변조가 불가능한 안전한 거래를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ATLANT는 토큰화된 부동산 유닛을 사고파는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여 높은 진입 장벽을 낮추고, 타 업체의 과장광고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한다.

또 Peer-to-Peer(P2P) 트랜잭션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중개인 등의 중간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향상된 편의성과 보안을 통해 직접 거래할 수 있어 기존의 부풀려진 중개수수료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틀란트의 CEO인 Julian Svirsky는 "아틀란트 플랫폼은 투자자, 숙박 손님 및 부동산 소유자에게 이익과 비용 절감,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며 “전 세계 부동산 및 숙박 시장에서 전례 없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 말했다.

아틀란트의 목표는 정부 및 부동산 시장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을 확대시켜, 블록체인을 통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부동산 거래를 세계적으로 실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아틀란트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반 정부 네트워크의 결합은 부동산 시장의 규모를 더욱 더 크게 확장시킬 것이다.

현재, 부동산 분야의 블록체인 솔루션에 관심을 나타내는 국가는 스웨덴, 조지아 공화국, 가나, 우크라이나, 일본 및 미국 등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틀란트는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플랫폼의 상용화를 앞두고 ICO를 발행했다. 이더리움 (ETH)기반의 아틀란트 토큰(ATL)은 전체 수량에 따라 점진적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초기 10% 물량 구매자에게는 1 ETH 당 505 ATL이 제공(총 19% 보너스)되며, 그 다음 10% 물량 구매자들에겐 1 ETH 당 495 ATL(총 16% 보너스)이 제공된다. 즉, 이른 시기에 구매할수록 혜택이 크다는 이야기다.

아틀란트의 ICO는 9월 7일에 열리며, 플랫폼 출시는 2018년 3월로 예정되어 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