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기관이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대학(UCSD) 연구진이 개발 중인 분산원장 플랫폼 '오픈사이언스체인(OSC)'에 자금을 지원했다고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샌디에고 슈퍼컴퓨팅센터의 데이터 이용 과학 컴퓨팅 부문 연구원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Subhashini Sivagnanam는 국가과학재단(NSF)으로부터 OSC 개발 보조금 9억원 상당(미화 82만 달러)을 확보했다.
OSC는 과학 실험으로 수집된 자료에 더 효율적으로 접근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분산원장이다.
분산원장기술로 구축된 웹 기반 사이버 인프라 플랫폼을 통해, 연구자는 메타데이터와 검증된 과학 데이터세트를 갖출 수 있다. 해당 자료는 검토할 수 있으며, 정보가 바뀌면 추가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국가과학재단은 국가 자원으로 미국 내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핵심 연계 기관이다. 앞서, 암호화폐 보상 메커니즘 등 다양한 활용에 초점을 맞춘 블록체인 연구에도 자금을 지원해왔다.
연구 보조금은 내달 1일을 시작으로 2021년 8월 31일까지 지원된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