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시황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의 인수를 확정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한 관계자를 인용 "이번 인수는 BNB와 지분 형태로 진행됐다. 규모는 약 3억달러다"며 "바이낸스는 코인마켓캡의 비즈니스 모델을 기존 광고에서 거래소 월 이용료 형태로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 가상화폐 악용 범죄 기술로 잡는다... 4년간 57억원 투입]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가상화폐로 거래된 범죄를 추적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시작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번 달부터 ‘가상화폐 부정거래 등 사이버 범죄 활동 정보추적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성범죄 대응 기술 고도화 움직임의 일환이다. KISA가 추진하는 이번 R&D의 핵심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범죄에 이용된 가상화폐 지갑과 취급 업소를 탐지하는 내용이다. AI를 활용해 가상화폐 부정거래 흐름을 추적하는 기술, 딥웹·다크웹에서 벌어지는 범죄행위를 분석하는 기술 개발도 추진된다. KISA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12억원을 포함해, 4년간 총 57억원을 투입한다. 국내 가상화폐 관련 범죄 피해액은 2018년 기준 4350억원 규모에 이른다.
[프랑스 중앙은행 "ETH·XRP, CBDC에 활용 가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Dailyhodl)에 따르면, 프랑스 중앙은행이 최근 CBDC 운영을 위해 어떤 암호화폐를 활용해야되는지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중앙은행 내부 보고서를 인용 "ETH와 XRP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토큰화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실험의 과제는 혁신 기술이 어떻게 결제 시스템과 금융 인프라의 효율성과 유동성을 향상시켜 자금 조달 등 원활한 금융 환경을 만드는가다"고 밝혔다. 앞서, 프랑스 중앙은행은 CBDC의 '실험'에 대한 제안서를 발표한 바 있다.
[FATF "미국, 국제 암호화폐 금융범죄 악용 방지 규정 '대체로 준수'"]
2일(한국 시간)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미국에 "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 규정을 대체적으로 준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FATF는 미국이 AML/CTF(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 개정안은 물론, 은행 및 디지털자산 산업 규정, 연관 업종 법률적 평가 기준을 대체로 잘 따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해 5월 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이 자유교환가능가상화폐(CVC) 규정 준수 의무 지침을 발표하는 등 암호화폐 규정 수립 방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와 관련 FATF 측은 “이번 평가가 미국이 FATF Recommendation 15로 알려진 ‘첨단 기술 규정안’을 완벽하게 따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여전히 가상자산사업자(VASP) 관련 명확한 분류 기준을 수립하지 못하고 일부 입법적 공백이 있다는 점은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美 SEC, 보스톤 증권화 토큰 거래소 출시 허가 결정 연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보스톤 증권화 토큰 거래소(BSTX)가 제출한 증권화 토큰 출시 신청 수정안에 대한 허용 여부 결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BSTX는 지난 3월 출시 신청 수정안을 제출, 초기 마켓메이킹 참여자 수를 2개 업체에서 3개 업체로 확대했으며, 상장 기준도 뉴욕 증권 거래소 수준으로 조정한 바 있다.
바이낸스가 OTC 트레이딩 포털을 론칭했다고 2일 공지했다. 포털은 사용자가 거래를 확인하고 바이낸스 계정으로 빠른 결제를 받을 수 있는 실시간 견적 요청(RFQ) 플랫폼이다. 포털 최소 거래량은 1만 USDT다. 해당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바이낸스닷컴 KYC 인증(레벨2)을 받아야 한다.
[다단계 추정 'EOS생태' 프로젝트, 중국서 29억원 모금]
파이낸스시나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EOS생태(EOS生态)라는 다단계 추정 프로젝트가 BP에 투표해 배당금을 나눠주겠다며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주된 가입자는 가상화폐를 잘 모르는 중노년층으로 EOS생태 입금 주소에 모금된 규모만 1년 반 사이 1700만 위안(약 29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는 EOS 블록체인 익스플로러에서 조회한 결과 입금 주소 w.io는 BP도, 스탠바이BP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CEO "남미 일반 가정 BTC '주목' ....매우 중요한 뉴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베네수엘라 등 남미 지역 보통 가정에서 BTC가 각광을 받고 있다는 보고서와 관련해 "보고서가 조작된 것이 아니라면 매우 중요한 소식이다. 이는 비트코인이 이미 남미 지역의 노동자들이 가족에게 송금을 하는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았음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정부의 외환 입출금 규제를 우회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크 인베스트의 야신 엘만드라 애널리스트가 오늘 트위터를 통해 "구글 데이터를 보면, 일부 신흥시장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검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부르키나파소(아프리카 국가)의 2017년도 비트코인 검색량은 '제로'였지만 이번달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야신이 트위터에 공유한 이미지에는 부르키나파소 외에도 페루, 과테말라, 잠비아, 우루과이, 케냐, 나이지리아 등의 비트코인 검색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 CEO "우량/저가치 토큰 구분, 구글·아마존 접근법 취한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우량 프로젝트(토큰)와 업계를 망칠 수 있는 저가치 프로젝트를 구분하기 위해 구글 또는 아마존의 접근법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존에는 별 두 개짜리 제품이 있을 수 있고 구매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사기성 제품만 아니라면 아마존은 해당 제품을 제거하진 않는다. 구글도 마찬가지로 전체 웹 결과를 보여준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불완전한 검색 엔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구글은 악성코드가 있거나 HTTPS 인증이 만료된 사이트가 있다면 경고 문구를 표시해준다"고 설명했다.
알트파이(Altfi) 보도에 따르면 영국 소재 디지털 뱅킹 서비스 레볼루트(Revolut)가 1일(현지시간) 암호화페 거래 지원을 시작했다. 레볼루트는 프리미엄 이용자들에게만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해 왔다. 레볼루트 측은 올해 말 일반 고객 대상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는 기존의 계획을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에드워드 쿠퍼 레볼루트 크립토 기술 총괄은 "암호화폐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유행하기 시작했다. 양적완화와 인플레이션 시기에 암호화폐는 진정한 법정화폐의 대체품이다. 우리는 이부분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레볼루트는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서비스 외에도 4월 말 금 거래 플랫폼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레볼루트는 현재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챌린저 뱅크로 평가받고 있다.
자료제공=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