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유력 미디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HSBC,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 8개 메이저 은행이 공동으로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융자 플랫폼 콘투어(Contour)가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된다. 콘투어는 지난 하반기 출시된 이후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신용장 거래를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제이 샤르마 HSBC 아태지역 무역 및 융자 서비스 총책임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기반 신용장을 통해 상업 거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반 무역 융자는 이미 한계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콘투어에는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 외에도 CTBC, ING, 시티은행, SEB, BNP파리바 등이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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