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크레이그 라이트가 '변호사 비밀유지권'을 이유로 주요 증거 비공개를 요청한 가운데 그와 소송 중인 전 사업 파트너 형제 아이라 클레이만이 "크레이그 라이트가 증거를 은폐하고 재판 과정을 흐리고 있다"고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클레이만의 변호사는 “변호사 비밀유지권의 명목으로 1만 1,000 건의 문서를 증거로 채택할 수 없다는 크레이그 라이트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그는 18개 업체 관련 자료를 은폐하고 있으며 해당 업체 중 대부분이 파산하였다고는 하나 최소 3개 업체가 남아있다. 이들 업체에 대해 그는 법적 통제권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문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자격도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크레이그 라이트는 과거 그가 다뤘던 10 여 개 업체와 관련된 1만 1,000건 문서에 대해 '변호사 비밀유지권'을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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