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크레이그 라이트와 소송 중인 아이라 클라이만이 "크레이그가 제출한 '키 전달자' 증거의 진위 여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빠른 시일 내 심리를 진행할 것을 요청한다"는 내용의 문건을 법정에 제출했다. 해당 문건에서 그는 "크레이그가 증거를 조작하고 위증으로 법정을 모독하고 있다. (새로운 정보에 대한) 진위 여부를 알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튤립 트러스트' 핵심 이익 관계자 크레이그 라이트의 아내를 비롯해 사토시 나카모토 정체를 아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토시 어페어(The Satoshi Affair)' 저자 앤드류 오헤이건(Andrew O’Hagan)의 법정 출석일 배정을 요청했다. 앞서 외신은 크레이그 라이트가 BTC 110만 개(현 시세 기준 96억 달러 상당)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튤립 트러스트' 마지막 키를 '키 전달자'로부터 획득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미국 플로리다 남부 지방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클라이만 측 변호사는 "크레이그가 주소 목록만 제공했을 뿐 키 전달자의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BSV는 현재 27.27% 내린 284.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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