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력 미디어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 장비 생산 업체 비트메인이 최근 대규모 인원 감원 계획을 밝힌 가운데 현재까지 1,500여 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해당 미디어는 채굴 업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특히 AI 칩 부서 타격이 큰 것으로 보인다. 비트메인의 감원 비중은 30%, AI 칩 부서 50%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근 비트메인 AI 칩 사업 총괄에 새롭게 임명된 왕쥔은 현지 유력 미디어인 차이신과의 인터뷰에서 "AI 칩 사업 축소는 예고된 수순"이라며 "불필요한 (물적, 인적) 자원을 정리하고 규모화, 역량 집중화된 생산 라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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