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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으로 헤지펀드 진입장벽 낮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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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ina Shin 기자

2018.04.30 (월)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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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헤지펀드가 출범한 지 7년이 지났다. 2011년 이후 규모가 5배 이상 커져 총 잔고가 13조원에 이른다지만 여전히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특히 글로벌 헤지펀드가 구사하는 운용 전략과 투자자산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다.

미국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헤지펀드는 옵션 등 상대적으로 위험한 파생상품에 투자하고 자산 규모가 큰 소수의 투자자에게만 열려 있어, 소액 투자를 원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접근조차 허용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일본계 블록체인 기업인 블랙스타(Blackstar)의 자회사 스핀들(SPINDLE)이 지난주 투자 플랫폼 제타(ZETA)를 선보였다. 제타 출시로 이제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블랙스타의 CEO 히라이 마사미츠는 “금융산업을 저해하는 요인들은 대부분 사람에 의해 발생한다”며 “블록체인으로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사기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제타는 블록체인과 스마트계약 기술을 활용해 투자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밝혀, 사기 행위를 막고 불법 거래자를 차단할 수 있게 해준다. 첫 단추는 투자자, 암호화폐 헤지펀드, 자산 관리사 등을 연결하는 것이지만 이후 자산 범위를 늘려갈 계획이다.

스핀들은 지난 29일부터 ICO를 시작했다.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도구로 사용 가능한 새 토큰도 발행 중이다. 스핀들 토큰(SPD) 보유자들은 모든 제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 펀드들 또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신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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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8.22 21:18:19

좋은 정보 감사히 잘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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