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위 은행 코메르츠방크 (Commerzbank), 스위스 투자은행 UBS 및 크레딧스위스(Credit Suisse)가 독일 증권거래소 '도이체뵈르제'의 블록체인 기반 유동성관리플랫폼 HQLAx에서 첫 채권 거래를 완료했다고 핀테크 전문 온라인 미디어 파이넥스트라(Finextra)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UBS와 코메르츠방크가 각각 도이체뵈르제의 증권예탁결제 자회사인 클리어스트림뱅킹에 수탁하고 있는 회사채와 독일 국채를 교환했다. 이어 UBS와 크레딧스위스가 각각 클리어스트림뱅킹에 수탁 중인 회사채와 유로클리어에 수탁 중인 독일 국채의 소유권을 교환했다. 해당 거래는 환매조건부채권 시장인 '유렉스 레포'(Eurex Repo)의 트레이딩 시스템인 F7을 통해 진행됐으며, 거래 내역은 HQLAx의 디지털 원장에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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