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프랑스 공공투자은행인 비피프랑스(Bpifrances)가 암호화폐 스타트업 토큰 세일에 주력하는 2500만 유로(약 39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투자자에게 주식이 아닌 토큰을 제공하는 암호화폐 스타트업에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랑스 소재 블록체인 프로젝트 가운데 디파이, 토큰화, 스테이킹, 인공지능 분야를 다루는 곳에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비피프랑스는 설명했다. 해당 은행은 지난 10년 동안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총 1억 5000만 유로 이상을 투자했다. 비피프랑스 부사장 아나우드 코두(Arnaud Caudoux)는 “미국이 암호화폐를 채택하는 속도를 고려했을 때 서둘러 토큰 투자 전략을 수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미국의 새로운 암호화폐 정책에 전 세계의 암호화폐 기업들이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