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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트럼 DAO, 2억2500만 ARB 배정된 게이밍 프로그램 자금 회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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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3.25 (화)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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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트럼(Arbitrum) DAO가 2억2500만 ARB 규모로 운영 중인 '게이밍 촉진 프로그램(GCP)'에 대한 자금 회수(clawback) 제안을 검토 중이다.제안자들은 GCP가 과도한 낙관 속에 승인되었으며 지출 투명성과 운영 책임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반면, GCP 측은 아비트럼이 주요 게임 체인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며 반박하고 있어, 아직 명확한 합의는 없는 상태다.

아비트럼 DAO, 2억2500만 ARB 배정된 게이밍 프로그램 자금 회수 검토 / 셔터스톡

아비트럼 DAO가 웹3 게임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출범한 '게이밍 촉진 프로그램(GCP)'의 자금을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해당 제안은 GCP의 운영 미비와 불투명한 지출, 주요 후원자의 이탈 등을 이유로 커뮤니티 자산 보호 차원에서 제기되었다.

GCP는 아비트럼 재단과 DAO가 2024년 3월 공동 추진한 프로젝트로, 아비트럼 네트워크 내 웹3 게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억2500만 ARB 토큰을 배정받았다. 당시 환산액은 약 2억1500만 달러 수준이며, 3년간 운영될 계획이었다. 운영 예산 상한은 2500만 달러로 설정되었으며, 나머지 자금은 게임 프로젝트 지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었다. 프로그램 초기에는 64개 이상의 게임 프로젝트가 지원 대상 파이프라인에 포함되었지만, 제안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투명한 운영 보고와 보조금 집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평가되고 있다.

제안자들은 주요 운영 주체였던 트레저 DAO(Treasure DAO)의 이탈, GCP 내부 인사의 사임 및 헌신 부족, 기여자 보수 증액 요구 등 전반적인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더 이상의 손실을 막기 위해 자금 회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보고 요건을 낮추려는 시도와 운영정보 공개 부족은 커뮤니티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GCP 운영 위원 중 한 명인 데이비드 볼저(David Bolger)는 '현재 아비트럼은 유비소프트(Ubisoft), 스퀘어에닉스(Square Enix), 탭네이션(Tap Nation) 등 전통 게임사들을 포함한 25개 이상의 게임 체인이 기술 스택을 활용하고 있다'며, '아비트럼은 게임 생태계의 중심으로 성장 중'이라고 반박했다. 논의는 현재까지 비교적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커뮤니티 내에서 명확한 결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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