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디지털 펀드 8일간 4억 6300만 달러 폭증, 토큰화 미국채 시장 급성장

최근 블랙록의 USD 기관용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가 단 8일 만에 4억 6300만 달러 급증했으며, 3월 첫 주 이후 토큰화된 미국 국채 펀드가 총 7억 2000만 달러 확대되며 금융 영향력이 크게 증가했다.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토큰화된 미국 국채 펀드가 지난 12개월간 566%라는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며 금융 시장의 주요 동력으로 떠올랐다. 2024년 3월 약 7억 1600만 달러 규모였던 디지털 국채 시장은 현재 47억 7000만 달러로 급증했다. 특히 2025년 3월 4일 이후 이 부문이 7억 2000만 달러 성장하며 가속화되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최근 성장의 상당 부분은 시큐리타이즈(Securitize)가 발행한 블랙록의 BUIDL 펀드 영향으로, 이 펀드는 이 혁신적 트렌드의 중심축이 되었다. 8일 전 비트코인닷컴뉴스는 BUIDL 펀드가 10억 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0억 달러 장벽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3월 22일 기준 이 펀드의 가치는 14억 6700만 달러로 급증해 4억 6300만 달러의 상당한.증가를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해시노트(Hashnote)의 단기 수익 코인(USYC) 펀드는 8일 전 8억 6800만 달러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했으나, 이후 84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번 주말 기준 USYC의 AUM은 7억 84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온체인 미국 정부 머니 펀드는 3월 14일 보고서 이후 변동 없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더 넓은 시각에서 보면, 3월에는 온도(Ondo)의 미국 달러 수익(USDY)과 슈퍼스테이트(Superstate)의 단기 미국 정부 증권 펀드(USTB)도 성장하며 이 부문에 더 많은 활력을 불어넣었다. 온도의 펀드는 5억 6300만 달러에서 5억 9300만 달러로 성장했으며, 슈퍼스테이트의 USTB는 3억 1000만 달러에서 3억 93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블록체인 기술이 결제와 상환 과정을 간소화하는 능력이 이 부문으로 점점 더 많은 자본을 유입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