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3월 21일부터 6개 암호화폐 현물거래 페어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거래량과 유동성 등의 정기적인 평가 결과에 따른 것으로, 해당 토큰 자체가 상장 폐지되는 것은 아니다.
바이낸스는 거래 환경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특정 거래 페어를 삭제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거래 중지되는 페어는 ▲ALICE/BTC ▲ETHFI/BTC ▲MBOX/BTC ▲RSR/FDUSD ▲TURBO/FDUSD ▲WIN/BNB 등이다.
바이낸스는 이번 조치가 특정 토큰의 상장 폐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해당 자산은 다른 거래 페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거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용자는 여전히 해당 암호화폐를 입출금할 수 있으며, 다른 페어에서의 거래를 이어갈 수 있다.
바이낸스는 상장 폐지 기준으로 ▲법적 및 규제 리스크 ▲프로젝트 지속 가능성 ▲시장 유동성 ▲윤리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이러한 요인에 따라 거래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