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이 최근 급락하며 1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파이코인의 시가총액은 현재 79억3000만 달러(약 11조5700억 원)로, 전체 암호화폐 중 15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2월 말 2.98달러의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1.16달러선에서 지지력을 테스트 중이며, 이 구간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일부 분석가들은 만약 가격이 반등한다면 '더블 바텀(Double Bottom)' 패턴을 형성하며 상승세로 전환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1.10~1.20달러 범위에서 움직이며, 저항선은 1.20~1.25달러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1.08달러를 하회할 경우 1.05달러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파이네트워크(Pi Network)는 파이코인을 활용한 분산형 웹사이트 구축 도구인 ‘파이 도메인(Pi Domains)’을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파이코인을 이용해 웹 도메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며, 결제 역시 파이코인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신규 서비스 출시에도 불구하고, 파이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15% 하락하며 1.08달러까지 밀렸다.
한편, 최근 파이코인의 거래량이 24시간 동안 63% 증가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로운 도메인 서비스가 파이코인의 활로를 열어줄지, 아니면 하락세를 이어갈지는 앞으로의 시장 반응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