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블록체인 금융 기술 선도 기업 수호아이오(대표 박지수)가 오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과 프로그래밍 가능한 디지털화폐 플랫폼을 선보인다. 수호아이오는 MWC 2025 기간 동안 8.1홀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수호아이오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사이버 보안 도구 ‘리에이전트(Reagent)’와 목적 기반 화폐(PBM) 관리 플랫폼 ‘터치스톤’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터치스톤 기반으로 프로그래밍 가능한 디지털화폐의 발행, 유통, 결제, 정산까지 모든 단계를 통합 관리하는 차세대 플랫폼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수호아이오의 ‘리에이전트’는 블록체인 보안에 AI 기반 자동화를 접목한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AI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정상적인 블록체인 활동 패턴을 학습하고, 이를 벗어나는 모든 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평소와 다른 가스비 사용, 비정상적인 토큰 이동, 의심스러운 스마트 컨트랙트 호출 등 이상 징후를 빠르게 포착하며, 위협 감지 시 밀리세컨드 단위로 반응하는 초고속 대응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다. 리에이전트는 이미 28만 건 이상의 보안 감사 보고서 발행, 24억달러 이상의 자산 보호, 2만4000건 이상의 취약점 사전 탐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터치스톤 PBM은 자금 사용의 조건과 규칙을 스마트 컨트랙트로 프로그래밍해 정해진 목적 외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거래 내역이 실시간으로 기록되고 변조될 수 없어 자금의 흐름을 완벽하게 추적할 수 있으며, 정산과 증빙 작업이 자동화돼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이 솔루션은 급식비 지원금, 교육 지원금, 복지포인트 등 특정 목적을 가진 자금 관리에 최적화돼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된 수호아이오는 이번 MWC 참가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에는 본격적인 글로벌 유즈케이스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호아이오 박지수 대표는 “이번 MWC에서 선보이는 리에이전트와 터치스톤 PBM은 단순한 기술 구현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했다. 특히 블록체인 보안과 디지털화폐 관리는 금융의 미래를 위한 필수 인프라로, 우리는 이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수호아이오는 고려대학교, 카이스트, 카네기멜론대학교 등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수행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하며, 국내 블록체인 금융 및 보안 기술 분야에서 다수의 금융권과 정부 주도 디지털 금융 사업에 참여해왔다. 최근에는 한국은행 CBDC 기반 디지털 바우처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그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