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개장시황] 미 증시 혼조 출발… 기술주 하락세 지속

미국 증시는 기술주 하락 속에 혼조세를 보이며 거래를 시작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개장 후 주요 지수들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개장 시 43,516.40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43,583.13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 시 19,212.40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18,957.75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개장 시 5,981.88에서 시작했으나, 현재 5,948.60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0.0bp 변동 없는 4.193%로 나타났으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7bp 상승한 4.296%를 기록 중이다.

주요 자산 동향을 살펴보면,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XY)'는 0.66% 상승한 107.118을 기록하고 있으며, 금(Gold) 가격은 1.26% 하락한 2,893.6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WTI)는 1.71% 상승한 69.8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기술주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240.18, -0.07%), 마이크로소프트(400.62, +0.22%), 아마존(212.81, -0.72%), 구글 알파벳(170.56, -1.26%), 테슬라(285.65, -1.77%), 브로드컴(210.27, -1.25%), 넷플릭스(979.87, -1.03%), 메타(665.05, -1.29%), 엔비디아(127.58, -2.83%)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는 최근 기술주의 조정이 이어지면서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라며 "특히 반도체 및 IT 대형주들의 하락세가 시장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