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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데이’ 임박?… 양자 컴퓨터, 금융 보안 위협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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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2 (수)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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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컴퓨터가 기존 암호화 기술을 무력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융 보안 위기가 대두되고 있다. 각국 정부와 금융 기관들은 양자 저항성 암호 기술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Q-데이’ 임박?… 양자 컴퓨터, 금융 보안 위협 현실화 / Tokenpost

양자 컴퓨터가 기존 암호화 기술을 무력화할 가능성이 점점 현실화되면서, 금융 시장과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른바 ‘Q-데이’로 불리는 이 시점이 도래하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미칠 충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양자 컴퓨팅의 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2025년경이 되면 현재의 암호화 기술이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은 국가 안보 및 경제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양자 컴퓨팅 연구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지금 암호화된 데이터를 수집해 두었다가 양자 컴퓨터가 완성된 후 해독하는 전략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금융 기관이 양자 보안 기술로의 전환에 실패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데이터 보안이 붕괴되면서 대규모 해킹과 금융 사기가 빈번해질 것이며, 암호화폐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의 가치가 일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 반면, 최상의 시나리오는 사전에 양자 저항성 암호 기술이 보편화되어 금융 시스템이 무리 없이 적응하는 것이다. 중간 시나리오는 일부 기관이 성공적으로 전환하지만, 일부 은행과 기업은 해킹 피해를 입고 불안정한 시장 환경을 경험하는 경우다.

이에 대응해 각국 정부와 금융 기관들은 양자 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보안 강화 조치를 서두르고 있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는 양자 저항성 암호 알고리즘을 표준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주요 금융 기관들은 백업 시스템을 마련하고 보안 프로토콜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Q-데이는 여전히 가설적인 시나리오이지만, 금융 시장에 미칠 파급력을 고려할 때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투자자들과 기업들은 양자 보안 기술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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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22: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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