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3iQ 솔라나 스테이킹 ETF, 솔 스트래티지스와 파트너십 체결

캐나다 디지털자산 운용사 3iQ가 11일 자사의 솔라나 스테이킹 ETF를 위한 스테이킹 제공업체로 토론토 기반의 솔 스트래티지스(Sol Strategies)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3iQ는 온타리오 증권위원회와 다른 캐나다 규제 당국에 솔라나 스테이킹 ETF와 리플(XRP) ETF의 예비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승인될 경우 이는 세계 최초의 솔라나와 XRP 상장지수펀드가 된다.

파스칼 생장(Pascal St-Jean) 3iQ 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솔 스트래티지스의 기관급 인프라와 검증된 실적이 명확한 선택의 이유였다"며 "규정 준수 체계와 검증자 성과가 투자자들에게 규제된 안전한 디지털 자산 투자 기회를 제공하려는 우리의 목표와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밝혔다.

사이퍼펑크 홀딩스(Cypherpunk Holdings)에서 사명을 변경한 솔 스트래티지스는 스테이킹 보상과 솔라나 기반 프로젝트의 투자 기회를 활용하고 솔라나 블록체인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운용자산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디지털자산 운용사인 3iQ는 1월 28일 토론토 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한 예비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산업 지지와 규제 개혁 공약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 토큰에 대한 투자 상품 출시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트러스트의 상장 및 거래 제안에 대한 공개 의견 수렴을 시작했으며, 블룸버그 분석가들은 올해 솔라나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을 70%로 전망했다.

1월 31일 기준, 솔 스트래티지스와 자회사들은 총 18만 9968 SOL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매입가는 SOL당 약 179달러다. 캐나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 회사의 주식(HODL)은 지난해 2000% 이상 상승했으며, 현재 미국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