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공개 블록체인 플랫폼 소니움이 온체인 레코드 레이블 쿱 레코드와 협력해 네트워크 최초의 음원 NFT 컬렉션을 출시했다.
7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소니움(Soneium)이 협력사 쿱 레코드(Coop Records)와 함께 도쿄 기반 프로듀서 누시(NUU$HI)의 미공개 음원 NFT를 자체 마켓플레이스 소노바(Sonova)에서 공개했다.
22분 길이의 이 음원 NFT는 0.000777 ETH(2.11달러)에 판매되며, 현재까지 644개가 발행됐다.
600곡 이상을 블록체인에 올린 커뮤니티 소유 레이블인 쿱 레코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레이블, 스트리밍 플랫폼, 아티스트 간의 불공정한 수익 분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쿱 레코드의 설립자 쿠퍼 털리는 지난달 X에서 "암호화폐가 마침내 앱이 주요 초점인 시대에 진입했다"며 "토큰이 중심에 있어 크리에이터와 파워 유저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움은 털리의 공정한 분배에 대한 아이디어가 크리에이터가 마땅한 인정을 받는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네트워크의 핵심 목표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소니 블록 솔루션 랩스는 소니움의 잠재적 사용 사례에 크리에이터 생성 콘텐츠의 지적 재산권 보호와 크리에이터와 팬 간의 공정한 수익 공유를 위한 새로운 메커니즘 개발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1월 14일 이더리움 레이어2 소니움의 메인넷을 출시했다. 소니움 디렉터이자 스타테일 CEO 소타 와타나베는 X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인터넷을 구축하고 있으며... 다음 초점은 음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 뮤직 그룹이 컬럼비아 레코드와 RCA 레코드 같은 대형 음악 레이블을 소유하고 있으나, 아직 이들 레이블과 소니움 간의 협력은 이뤄지지 않았다.
네트워크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소니움은 24만8000개 이상의 계정과 190만 개의 총 주소가 블록체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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