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폭스바겐 계열 스카우트 모터스, 전기차 직판 추진에 美 딜러 반발

작성자 이미지
강이안 기자

2025.02.06 (목) 08:58

대화 이미지 0
하트 이미지 0

스카우트 모터스가 전기차 직판 모델을 추진하자 미국 딜러 단체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플로리다를 비롯한 여러 주에서 이를 저지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업계는 테슬라 등 직판 모델 성공 사례를 고려해 이번 소송이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폭스바겐 계열 스카우트 모터스, 전기차 직판 추진에 美 딜러 반발 / Tokenpost

스카우트 모터스(Scout Motors)의 전기차(EV) 직판 모델이 법적 저항에 직면했다.

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폭스바겐(Volkswagen)과 아우디(Audi) 딜러들의 단체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11순회 법원에 스카우트 모터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스카우트 모터스가 중간 딜러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전기차를 판매하려는 계획이 기존의 유통 시스템을 무너뜨린다며 반대하고 있다.

전통적인 자동차 딜러들은 테슬라(TSLA)를 포함한 여러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직판 모델을 채택하려는 움직임을 수년간 저지해 왔다. 이번에는 스카우트 모터스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법적 공방이 시작된 것이다. 스카우트 모터스는 폭스바겐에서 분사한 전기차 브랜드로, 오는 2027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 신차딜러협회(California New Car Dealers Association)는 폭스바겐과 스카우트 모터스에 직접 판매 방식이 주법을 위반한다고 주장하며 중단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후 플로리다를 비롯한 여러 주에서도 이를 저지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자동차 판매 방식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딜러들의 저항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미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테슬라가 이미 여러 주에서 직접 판매 모델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리비안(RIVN)과 루시드 모터스(LCID) 등도 비슷한 도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카우트 모터스의 법적 대응과 더불어, 이번 소송이 미국 자동차 유통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