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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정청, 중국발 소포 중단... 비트코인 10만 달러 저항선 돌파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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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05 (수)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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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정청(USPS)이 중국과 홍콩발 국제 소포 접수를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BTC)은 10만 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고 9만 9,000달러 이하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크로스보더 결제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우정청, 중국발 소포 중단... 비트코인 10만 달러 저항선 돌파 실패 / Tokenpost

미국 우정청(USPS)이 중국과 홍콩에서 발송되는 국제 소포 접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

5일(현지시간)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발 마약 밀반입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다만 서신 및 평면 우편물은 계속 배송되며, 소포 서비스만이 일시적으로 차단된 상태다.

암호화폐 시장에는 불확실성이 커졌다. 비트코인(BTC)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다. 최근 48시간 동안 10만 2,000달러 수준에서 저항을 받으며 9만 9,000달러 아래로 밀려났다. 코인피디아는 비트코인이 중요 지지선인 9만 1,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이번 조치로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발 소포가 많은 기업인 쉬인(Shein)과 테무(Temu) 등의 물류에 차질이 발생하면 크로스보더 거래에서 암호화폐 사용량도 감소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과 미국 간 결제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는 페이팔(PayPal), 비자(Visa), 애플페이(Apple Pay), 마스터카드(MasterCard) 등과 연계된 디지털 자산 거래 규모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단기적으로 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암호화폐를 활용한 탈중앙화 결제 시스템 수요 증가를 불러올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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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2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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