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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전쟁 격화…AI 코인 시장 9%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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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05 (수)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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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전쟁 격화로 AI 코인 시장 시가총액이 9% 이상 하락했다., 엔비디아 GPU 추가 관세 부담이 AI 블록체인 프로젝트 성장에 타격을 줬다., NEAR, ICP, 비텐서, 렌더 등 주요 AI 코인이 20~30%대 급락했다.

미·중 무역 전쟁 격화…AI 코인 시장 9% 급락 / Tokenpost

미·중 무역 전쟁의 격화로 AI 관련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했다.

4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미국의 10% 관세 부과에 맞서 1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서 AI 코인 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다. 이 같은 조치에 이어 중국이 구글과 엔비디아를 포함한 미국 IT 기업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재개할 계획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한층 위축됐다. 이에 지난 24시간 동안 AI 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9%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코인 시장 하락은 엔비디아가 직격탄을 맞은 영향이 크다. 미국의 반도체 관련 추가 관세가 GPU 생산 비용을 증가시키면서 AI 분야의 고성능 컴퓨팅 프로젝트가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엔비디아 GPU 공급이 둔화될 경우 AI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성장도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가들의 AI 코인 투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AI 코인 중에서도 NEAR 프로토콜(NEAR)과 인터넷 컴퓨터(ICP), 비텐서(Bittensor), 렌더(Render), 더 그래프(The Graph) 등 주요 프로젝트들이 최근 일주일 새 20~30%대의 급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AIOZ 네트워크(AIOZ)는 같은 기간 33.8%나 하락하면서 시장 불안을 반영했다.

엔비디아(NVDA)의 주가도 연초 대비 14.21% 하락했으며, 지난 한 달간 20.6% 급락했다. 그러나 24시간 기준으로는 1.71% 반등하며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AI 코인 시장의 전망은 미·중 무역 갈등의 향방에 달려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양국 간 긴장이 완화될 경우 AI 코인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무역 전쟁이 장기화되면 AI 코인 시장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추가적으로 중국이 인텔과 퀄컴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AI 관련 기술 및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향후 몇 주간 큰 변동성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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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2.05 20: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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