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3200달러부터 3500달러 구간에서 롱숏 세력 간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향후 방향성 결정이 임박했다.
26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100일 이동평균선인 3200달러와 주요 저항선인 3500달러 사이에서 횡보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 구간에는 상당한 유동성이 집중돼 있어 브레이크아웃 시 강한 가격 움직임이 예상된다.
이더리움은 시간대별 차트에서 롱숏 세력 간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가격은 피보나치 0.5 되돌림 수준인 3200달러와 하락 웨지 상단인 3300달러 사이에서 변동성 있는 횡보세를 보인다.
매수 세력은 동적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으며, 성공할 경우 3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매도세가 우세해질 경우 피보나치 0.5 수준 하향 돌파로 이어져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하락 웨지 상향 돌파 후 3500달러 저항선까지 상승이 더 유력한 시나리오로 평가된다. 이는 시장 낙관론 회복과 추가 상승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온체인 분석에서 최근 두 개의 주요 유동성 풀이 형성됐다. 하나는 3200달러 아래, 다른 하나는 3500달러 위에 위치해 있다. 이 구간들은 각각 숏과 롱 포지션의 청산 수준을 나타내며 매도세와 매수세의 주요 타겟이 됐다.
이러한 구도는 3200달러 지지선과 3500달러 저항선을 주목해야 할 핵심 레벨로 만들었다. 유동성이 이 수준에 집중돼 있어 단기간 내 어느 한 방향으로의 돌파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시장 상황과 상승 모멘텀을 고려할 때, 3500달러 돌파가 단중기적으로 더 유력해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 수준 위의 유동성을 흡수하며 더 높은 저항선을 향한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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