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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니파이, 버그 바운티를 위한 블록체인 중재 시스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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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1.22 (수)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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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니파이, 버그 바운티를 위한 블록체인 중재 시스템 출시 / 셔터스톡

블록체인 보안 기업 이뮤니파이(Immunefi)가 세계 최초로 법적 구속력을 가진 블록체인 기반 중재 시스템을 도입해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의 신뢰성과 법적 효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뮤니파이는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버그 바운티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중재 플랫폼을 선보였다. 버그 바운티는 개발자들이 프로젝트의 코드 취약점을 검토하고 이를 예방하며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프로그램이 주로 당사자 간 신뢰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이뮤니파이의 중재 시스템은 법적으로 프로젝트가 보상을 지급하도록 구속력을 부여한다.

이 시스템은 런던 중재 및 조정 상공회의소(London Chamber of Arbitration and Mediation)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국제 법원에서 효력을 인정받는 판결을 제공한다. 이뮤니파이 설립자 겸 CEO 미첼 아마도르는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은 프로젝트를 치명적인 취약점으로부터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중재 시스템은 화이트 해커와 프로젝트 간의 모든 절차를 원활하게 만들어 신뢰와 효율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의 규칙은 2750명 이상의 변호사를 보유한 국제 로펌 그린버그 트라우릭(Greenberg Traurig)과 협력해 개발되었으며, 뉴욕 협약을 통해 172개국에서 법적 구속력을 가진다. 이뮤니파이의 중재 시스템은 사이버 보안 산업 전반의 신뢰와 무결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술과 전통적인 법률 체계를 연결하는 획기적인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첼 아마도르는 “이번 시스템은 사이버 보안과 버그 바운티 관련 분쟁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이 기술은 블록체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적 분쟁을 해결하는 데 응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뮤니파이는 현재 화이트 해커들을 위해 1억8100만 달러 이상의 버그 바운티를 제공하고 있으며, 1900억 달러 이상의 사용자 자금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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