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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암호화폐 시장 새로운 상승장 촉발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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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1.20 (월)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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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암호화폐 시장 새로운 상승장 촉발가능성 / 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이 새로운 상승장을 맞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정책과 비트코인 비축 계획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당선 이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그의 취임식이 시장을 더욱 활성화할 촉매제로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7월 내슈빌에서 열린 연설에서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SBR)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암호화폐로 놀라운 일을 할 것이며, 다른 나라가 앞서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후 트럼프 행정부는 암호화폐 친화적인 행정명령을 내리고, 암호화폐 대통령 자문위원회를 설립하며, 규제 완화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을 미국의 전략적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자문위원회는 트럼프와 친분이 있는 약 20명의 CEO와 창립자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SEC의 규제 지침인 SAB 121을 철회하고 미국 설립 암호화폐인 XRP와 솔라나를 포함한 '미국 우선(America-first)' 암호화폐 비축 전략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분석 회사 아캄(Arkham)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정부는 법 집행 과정에서 압수한 약 198,109 BTC를 보유 중이며, 이는 약 206억3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 외에도 이더리움(ETH), 테더(USDT), 랩드 비트코인(WBTC)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보유량은 시장에서 정부가 암호화폐를 전략적 자산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럼프의 정책이 현실화된다면 비트코인은 수요 증가와 공급 감소로 인해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 가격은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12만15만 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XRP와 솔라나(SOL)는 이 전략의 우선순위에 포함될 경우 단기적으로 3050%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가치인 탈중앙화와 규제 완화라는 목표가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설 경우,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규제가 동시에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와의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

트럼프의 정책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지만, 실행 과정에서의 정치적 난관과 외부 경제 요인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정책이 적절히 실행된다면, 암호화폐는 새로운 성장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구체적인 성과는 시간이 지나야 확인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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