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공작원에 군사 기밀 유출 암호화폐 거래소 대표 1심 징역 4년
뉴스1에 따르면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7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받고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 가상화폐거래소 대표가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현역이던 장교 B 대위, 북한 공작원과 함께 공모해 군사Ⅱ급 비밀인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해킹을 시도했다가 불발되자 대포폰을 통해 일부 군사기밀을 촬영·유출하는 등 간첩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9년여 전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북한 공작원을 처음 알게 됐고 2021년 2월부터 4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비트코인 등 60만달러(약 7억 원)가량의 암호화폐를 받은 후 포섭됐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 3시간 전 $344만 ETH 코인베이스 입금
블록체인 분석업체 스팟온체인에 따르면, 트럼프 일가가 주도하는 디파이 프로토콜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 주소가 3시간 전 코인베이스에 1,038 ETH(344만 달러)를 입금했다. 해당 주소는 지난 2일 동안 평단가 3,240 달러에 총 14,611 ETH(4,734만 달러)를 코인베이스에 입금했으며, 현재 5,111 ETH(1,712만 달러)를 보유 중이다.
비트푸푸, 美 오클라호마주 BTC 채굴 시설 인수
더마이너매그에 따르면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기 제조사 비트메인 산하 클라우드 마이닝 플랫폼 비트푸푸(Bitfufu)가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위치한 51메가와트(MW) 규모 비트코인 채굴 시설 지분 대부분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비트푸푸는 이번 인수를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으며, 거래는 2025년 상반기 내로 완료될 전망이다.
NYT “암호화폐 업계, 백악관 참모에 행정명령 의견전달…BTC 전략 비축 포함”
뉴욕타임즈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임명한 AI 및 암호화폐 담당 백악관 참모인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에게 암호화폐 업계 인사들이 행정명령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업계가 트럼프 행정부에 요구하는 행정명령은 크게 2가지다. 첫째는 정부가 범죄 수익으로 압수한 190억 달러 상당의 BTC를 매각하는 것이 아니라 영구 보유하는 방안이다. 다음으로는 정부가 수백억 달러 규모의 BTC를 새로 매수해 전략적 준비금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단, 이는 막대한 재정 지출이 수반되기 때문에 의회의 동의가 필요할 수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행정명령 의견에는 비트코인 전략 비축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또 다른 소식통 2명은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트럼프 대통령직 인수팀 및 행정부처 지명자들과 함께 향후 5년 동안 100만 BTC를 매입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루미스 의원은 지난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법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인수팀 대변인은 “트럼프 당선인은 암호화폐 및 기타 신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장려하겠다는 공약을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3 광고 플랫폼 언OS, $500만 시드 투자 유치
웹3 광고 플랫폼 언OS(EarnOS)가 공식 X를 통해 EV3벤처스 주도 시드 라운드에서 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에는 애니모카브랜드, GD1 VC, 레이저 디지털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 사용처는 공개되지 않았다. 언OS는 레이어1 블록체인 시온(XION)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용자에게 보상이 제공되는 디지털 광고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 50...전일과 동일
가상자산 종합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한국시간 9시 30분 기준 전일과 같은 50을 기록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스테이블·랩트 코인 제외)과 비트코인 간 가격 등락률을 비교해 책정된다. 상위 100개 코인 중 75%의 상승률이 지난 90일 동안 비트코인 상승률보다 높으면 알트코인 시즌, 반대의 경우 비트코인 시즌으로 판단한다. 100에 가까울수록 알트코인 시즌으로 본다.
오늘 $21.6억 상당 BTC 옵션 만기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1월 17일 17시 21.6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0.94, 맥스페인(max pain, 가장 많은 옵션 매수자가 프리미엄을 잃는 가격대) 가격은 96,000 달러다. 아울러 같은 시간 6.01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옵션도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0.36, 맥스페인 가격은 3,250달러다.
리플 CLO “트럼프가 질책?...해당 보도는 완전 허구”
리플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가 방금 전 X를 통해 “언체인드의 오늘 보도는 완전히 허구다. 3류 잡지에 불과한 언체인드의 이번 보도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앞서 언체인드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리플(XRP) 임원들을 만나 과거 카멀라 해리스 대통령 후보를 지원했던 것을 질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외신 “트럼프, 리플 임원들 만나 질책…’감히 해리스 후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언체인드(unchained)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리플(XRP) 임원들을 만나 과거 카멀라 해리스 대통령 후보를 지원했던 것을 질책했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최근 한 매체는 트럼프가 익명의 기업 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후원금을 두고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고 보도했다. 취재 결과, 해당 기업은 리플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안에 대해 리플 랩스와 트럼프 측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 앞서 악시오스는 트럼프가 특정 기업 임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여러분은 작년에 꽤 돈을 벌었고, 앞으로는 내 덕분에 더 많은 돈을 벌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내가 필요로 했을 때 당신들은 어디 있었나. 내 옆에 없었다. 당신들은 그녀(해리스)와 같이 있었을 것”이라며 화를 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해리스 당시 대통령 후보의 암호화폐 업계 최대 후원자는 리플 공동설립자 크리스 라슨(약 1170만 달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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