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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위브 인류 최초 달에 DNA 데이터 저장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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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1.16 (목)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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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위브 인류 최초 달에 DNA 데이터 저장소 구축 / 셔터스톡

분산형 데이터 저장 플랫폼 아르위브(Arweave)가 합성 DNA 기술로 암호화한 데이터를 달 착륙선에 실어 수천 년간 보존할 수 있는 저장소를 구축했다.

1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아르위브는 캘리포니아 소재 이리디아(Iridia)의 분자 데이터 저장 기술과 우주탐사 기업 라이프쉽(LifeShip)의 달 착륙선을 활용해 '제네시스 블록'을 달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아르위브의 설립자 샘 윌리엄스(Sam Williams)는 성명을 통해 "제네시스 블록은 세계의 지식과 역사를 영구 보존하려는 아르위브 미션의 시작점이다. 2017년 크라우드세일 초기 후원자들이 네트워크의 첫 블록에 들어갈 메시지를 선택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시도는 분자 저장소와 같은 새로운 저장 기술을 시험하는 아르위브의 활용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변경 불가능하고 종단간 암호화된 방식으로 정보를 보관함으로써 안전한 데이터 저장을 제공해왔다. 아르위브는 여기에 더해 대용량 데이터 저장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자 한다. 윌리엄스는 "저장 비용 절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기 때문에 인류에게 매우 중요하다. 정보 접근성은 사회의 의미 창출 능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아르위브에 따르면 제네시스 블록은 수요일 라이프쉽의 달 착륙선에 실려 출발했다. 달 표면은 지구보다 안정적이어서 제네시스 블록이 날씨나 자연 현상의 방해 없이 수천 년간 보존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지난해 아르위브는 데이터 저장 플랫폼 기반의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아르위브 AO의 공개 테스트넷을 출시했다. 당시 회사는 이 네트워크가 기존의 모든 블록체인보다 확장성이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2017년 설립된 아르위브는 2020년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Union Square Ventures),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로부터 83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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