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2020년 이후 최악의 해… 크립토펑크 13% 상승

NFT 시장이 2024년에 거래량과 판매량 모두 하락하며 2020년 이후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크립토펑크(CryptoPunks)는 IP 판매 소문으로 바닥 가격이 13%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DappRadar가 발표한 2024년 Dapp 산업 보고서는 NFT 시장이 2020년 이후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NFT 거래량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137억 달러로, 판매량은 18% 줄어든 약 5000만 건에 그쳤다. 이는 2024년 NFT 가격 상승과 시장 변동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한편, 2022년은 NFT 시장이 주류로 부상한 해로, 거래량이 570억 달러를 돌파하고 판매 건수는 1억2100만 건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크립토펑크 NFT의 바닥 가격은 1월 14일 지적재산권(IP) 판매 소문으로 13% 급등했다. NFT 기업 아즈키(Azuki)의 연구원 웨일모카(Wale.moca)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크립토펑크의 제작사인 유가랩스(Yuga Labs)가 NFT 컬렉션의 IP를 매각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소문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대형 웹2 브랜드나 기존의 대형 NFT 기업(예: 아즈키, 퍼지 펭귄)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1월 13일, 블록체인 기업 체인코드 컨설팅(Chaincode Consulting)은 인도 철도청과 협력해 마하쿰브 멜라(MahaKumbh Mela) 축제를 방문하는 승객들에게 NFT 기반 열차 티켓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하쿰브 멜라는 144년마다 한 번 열리는 힌두교 축제로, 축제 참가자들은 폴리곤(Polygon)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NFT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이 티켓은 현실 자산 및 추적 플랫폼인 NFTtrace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체인코드 컨설팅의 알록 굽타(Alok Gupta) CEO는 “이 파트너십은 축제의 영적이고 전통적인 의미를 디지털화된 방식으로 보완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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