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이 "비트코인이 무기한 선물 시장 펀딩 비율이 상승하면서 BTC가 지난해 12월 19일 이후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탈환했다”고 진단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BTC 무기한 선물 미결제 약정 펀딩 비율은 주요 거래소 평균 0.0113%를 기록 중이다. 이는 기본값인 0.01%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와 관련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QCP캐피털은 "현재 펀딩 비율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기대감에 트레이더들이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는 의미로, 아직까지는 건전한 수준으로 가격 조정이 나타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파생상품 트레이더 고든 그랜트(Gordon Grant)는 "옵션 시장에서 비트코인 단기 콜옵션에 급격한 자금 이동 흐름이 포착됐다. 지난해 1월에도 이런 흐름이 포착됐으며, 당시 BTC는 4만 달러에서 48,000 달러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0.53% 내린 101,697.6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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