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뉴욕 기반 핀테크 및 브로커리지 업체 클리어스트리트(Clear Street)가 보고서를 발표해 2025년 BTC 채굴 기업 관련 2가지 주요 트렌드를 제시했다.
1. 보유 BTC 활용 수익 다각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방향 전환으로 채굴자들이 보유 중인 BTC를 활용해 창출하는 수익이 증가할 전망이다. 예를 들어 클린스파크는 자체 BTC 현물 ETF인 HODL이 보유 중인 BTC를 대출해 줌으로써 연간 수백만 달러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비트디지털, 비트팜스, 테라울프는 스테이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보유 방식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2. 고성능 컴퓨팅 분야 확장 통한 수익 다각화
채굴자들은 데이터 센터, 파워소스 등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업무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로 전환, 수익을 다각화하는 추세다. 비트 디지털은 캐나다 몬트리올의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 센터 개발·운영업체 에노범 데이터 센터를 인수해 데이터센터 기업으로 전환 중이며, 테라울프는 AI 연구 수요에 부응해 용량을 100MW까지 확장 가능한 HPC 컨트랙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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