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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랙스USD 준비자산에 블랙록 비들 토큰 추가 결정…”준비금 리스크 완화”

2025.01.06 (월)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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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타이즈 CEO “프랙스 커뮤니티 제안,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 프랙스 파이낸스 창립자 “프랙스USD의 유틸리티, 안정성·편의성 제고될 것”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프랙스파이낸스(FXS) 커뮤니티에 최근 '프랙스USD(frxUSD) 지원 자산에 블랙록 미국 국채 토큰화 펀드 비들(BUIDL) 추가' 거버넌스 제안을 승인한 가운데, 해당 제안을 발의한 실물자산 토큰화 및 증권형 토큰 플랫폼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최고경영자(CEO) 카를로스 도밍고(Carlos Domingo)가 프랙스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 표현을 했다.

앞서 프랙스 커뮤니티는 해당 제안을 약 4,500만 찬성표와 함께 2주 만에 통과시킨 바 있다. 시큐리타이즈는 블랙록 비들 토큰의 브로커-딜러 역할을 맡고 있다.

해당 제안은 프랙스USD를 유동성이 높은 미국 국채에 노출하면서, 준비금 리스크를 완화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프랙스USD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Paxo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법정화폐로 직접적인 전환이 가능하며, 블랙록 비들이 보유한 현금, 미국 국채, 환매계약 등의 안전 자산으로 뒷받침이 가능해진다.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의 수익률과 온체인 효율성을 증진시킨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샘 카제미안(Sam Kazemian) 프랙스 파이낸스 창립자는 "frxUSD의 지원 자산에 BUIDL이 추가된다면, 프랙스USD의 유틸리티, 안정성, 편의성 등이 제고 가능하다. 나아가 프랙스USD 준비금의 거래상대방 리스크가 뚜렷하게 완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프랙스USD는 에테나(ENA)의 USDtb에 이어 비들 토큰을 지원 자산으로 채택하게 됐다. BUIDL은 현재 5.3억 달러 규모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이며, 그중 대부분은 미국 단기 국채로 구성돼 있다. 이제 BUIDL과 frxUSD간 1:1 발행 및 상환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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